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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신경전'…변동성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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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타결되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뉴욕증시가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겠지만 양측이 막판 협상을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최종 타결까지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주요 물가지수가 발표되는 가운데 지난주 시장에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9일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8일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협상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높이겠다고 갑자기 통보하면서 중국이 협상 취소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원래는 이번 주말께 타결 소식이 나올 것이라는 낙관론이 많았는데 순식간에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합의 내용에 지식재산권 보호 등 알맹이가 빠진 채 일시 봉합 수준에 그칠 경우 되레 시장이 실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파월 의장은 9일 Fed의 지역개발 콘퍼런스에서 연설한다. “낮은 물가는 일시적”이라고 했던 지난주 발언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날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 10일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이어 발표된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다면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1분기 실적시즌은 절정을 지났다. 이번주엔 리프트(7일) 디즈니(8일) 소프트뱅크(9일) 바이아컴(10일)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70% 이상은 추정치보다 많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는 9일 뉴욕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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