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허문찬기자 sweat@hankyung.com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사장 이금룡)이 5월 10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제11회 기업가정신포럼’을 개최한다. ‘청년기업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와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김슬아 대표는 ‘새벽배송으로 신선식품 붐을 이룩한 젊은 여성 CEO’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켓컬리는 새벽배송의 선두주자로 ‘나와 내 가족이 사고 싶은 상품’을 판매한다는 모토로 100% 생산자 직거래와 새벽배송이라는 물류혁신을 통해 성장중인 기업이다. 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먹거리‘를 창업아이템으로 잡아 2015년 ‘더파머스’를 창업했다. 김 대표는 미국의 홀푸드의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행복해지는 유통과정을 만드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
신혜성 와디즈 대표
두번째 연사로 나서는 신혜성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의 개척자, 스타트업의 새로운 펀딩기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신혜성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KDB산업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기업금융분야에서 일해왔다. 2012년 5월에 설립된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금룡 이사장은 “김슬아 대표와 신혜성 대표의 강연은 젊은이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좋은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14일 열리는 제12회 기업가정신 포럼에서는 이수성 롤랜드버거 한국대표와 강태영 포스코경영연구원 사장이 ‘한국 제조업 부활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