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강화한 ‘인천공항 가이드 앱’ 신 버전을 5월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메인화면과 내 일정 기능 개편, 위치기반 알림서비스가 추가됐다.

내 일정 기능은 항공편 정보, 공항예상 혼잡도, 주차가능대수, 출국장 혼잡도,출국 전 준비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메뉴다. 공항이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타임라인 방식으로 구성했다.

출발 전에는 공항 혼잡정보를 사전에 받아 확인할 수 있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위치기반 정보를 활용해 △항공사에 따른 1,2 터미널 이용 안내 △체크인카운터 정보 △ 탑승게이트 정보 △면세점 쿠폰 등을 푸쉬(PUSH)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도착여객의 경우 비행기에서 내리면 수하물 수취대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입국장 환영홀에 도착하면 대중교통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기술을 공항에 접목해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스마트 공항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