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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 290명 사망…"추가 테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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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랑카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연쇄 폭발 테러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290명 이상으로 늘었다. 스리랑카와 미국 정부는 추가 테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AFP통신 등은 루완 구나세카라 스리랑카 경찰청 대변인을 인용해 이번 연쇄 폭발로 인해 최소 290명이 죽고 50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전날 스리랑카 경찰 당국이 사망자가 228명이라고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60여 명 늘어난 수치다.

    이번 연쇄 폭발 사건은 수도 콜롬보를 비롯한 4개 도시에 걸쳐 교회 3곳과 호텔 3곳, 게스트하우스, 공동주거시설 등 건물 8곳에서 일어났다. 이 중 교회에선 당시 부활절 기념 미사 등이 열려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중엔 영국, 인도, 덴마크, 중국 등 외국인도 최소 37명 포함됐다. 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은 교민 등 한국인 피해는 보고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루완 위제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방장관은 이번 연쇄 폭발을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긴급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테러 배후로 현지 급진 이슬람조직인 NTJ(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를 지목했다. 스리랑카 경찰은 용의자 24명을 체포해 이 중 10여 명을 범죄 수사부에 넘겼다. 용의자는 모두 스리랑카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랑카 당국은 추가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도 스리랑카 여행 단계를 1단계인 ‘일반적 주의’에서 2단계인 ‘경계 강화’로 올렸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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