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중시되는 요즘, 쁘띠성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필러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얼굴의 꺼진 부위 등에 피하지방과 같은 물질이 부족해질 경우 그것을 대체하기 위해 채워넣어 교정하는 방식인 필러는 이마나 턱 등 얼굴 전반에 대해 시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소문도 있어 쉽게 다가갈 수 없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대전 보니엘의원 함영찬 원장은 “사실 부작용이 없는 시술이란 없다”며 “하지만 부작용에 대비해 끝없이 연구하는 사람이 의료진이며, 실제로 확률도 적다”고 밝혔다.

이어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적지만 그래도 꼭 꼽자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실명이나 피부 괴사가 있겠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술 전에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를 피하고 공복상태에서는 주사바늘이 들어갈 시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시술 후에도 역시 술과 담배를 피하고 침습 부위에 재생테이프 등을 붙여 흉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좋다. 시술 후 1주 간은 수영장이나 찜질방, 사우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함영찬 원장 (사진=보니엘의원)

함 원장은 “고객 입장에서 수많은 병원들 가운데 현명한 병원 선택 방법은, 대표 원장이 자주 바뀌지 않고 환자를 지나치게 많이 공장처럼 받는 병원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며 “경력이 많고 사고가 없는 병원과 의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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