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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중순 이후 '원화강세' 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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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전날(8일) 1146원까지 뛰어올랐다. 환율의 움직임은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수라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9일 원화 약세의 원인에 대해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채권 매각과 수출 부진 그리고 외국인의 배당금 송금 등이 환율에 영향을 줬다"면서 "게다가 중국 위안화와 상관관계까지 깨지면서 원화 약세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달 중순 이후부터 원화는 다시 강세로 바뀔 것으로 하 연구원은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외국인의 배당금 송금이 일단락되면 지금의 원화 약세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며 "이는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되기에 더욱 유리한 환경이 될 수 있는데 낮아진 원화 가치가 외국인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월 말부터 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데도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원화가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한국 주식을 매수 중인 외국인이라면 원화 가치가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강세 전환)할 경우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 증시가 재차 상승 흐름을 탈 수 있는 환경이 환율 시장을 통해 형성되고 있다는 게 하 연구원의 분석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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