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지역 10개 중소기업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노비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신규 인증을 받은 김해시 주촌면 신신사(대표 최상기)는 LG전자 1차 협력업체로 가전용 프레스 성형부품을 생산하며 LG전자 협력사 최초로 2014년 공급망관리시스템(SCM)을 구축했다. 또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케이지에프(대표 황승국)는 2014년 설립해 유리섬유 직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 시선아이티, 삼일테크, 에코파워텍, 바이저시스템, 비케이시스템즈, 원엔지니어링, 다래정밀, 미소담은 등의 업체도 새로 인증을 받았다.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각종 기술지원사업 참여할 때 우선 지원받는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