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기반으로 한 마이스 산업 발전 토대 구축 등을 위해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4차년도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기반으로 한 마이스 산업 발전 토대 구축 등을 위해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4차년도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마이스 조성 4차년도 사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4차년도를 맞은 마이스 산업 활성화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기반 고객분석 솔루션 구축, 그린 송도컨벤시아 스마트관제 시스템 및 스마트 마이스 센터 구축, 서비스 고도화·활성화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경제청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마이스 산업, 숙박, 쇼핑, 관광 등 연관 산업의 융·복합 실현으로 인천 마이스 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된 1∼3차 사업은 인프라 구축 및 플랫폼 정착과 서비스 확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PC나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통합 포털과 전자 정부 프레임 워크 기반의 확장 관리가 쉬운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형 멀티비전과 가상현실 체험관, 포토체험관 등을 설치하고 무료 와이파이존 서비스와 실외 디스플레이 등을 도입했다.

서윤기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장은 “스마트 마이스 4차년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마이스 산업 경쟁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