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러시아 정부의 유착 의혹을 조사해온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스캔들’에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위협’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고하면서 불거진 사법방해 혐의에는 판단 유보 결정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에 앞서 “완전하고 전면적인 무죄 입증”이라고 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