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비건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에 맞춰 비건식품 유통에 나서고 있다.
BGF리테일의 온라인푸드마켓인 '헬로네이처'는 지난 18일 식물성 고기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를 출시했다.
비건식품인 비욘드미트는 실제 고기가 아닌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천연 효모, 섬유질 등과 배양해 고기 특유의 식감과 육즙의 느낌까지 구현한 대체육이다.
동원F&B는 지난달 25일 국내 식품업체 중 최초로 비욘드미트를 도입하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자체 온라인몰인 '동원샵'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등 유통망 입점만 남겨둔 상태다. 유통점 입점 시기는 3~4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비욘드버거', '비욘드치킨스트립', '비욘드비프크럼블' 3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