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경 머니로드쇼에서 참가자들이 자산관리전략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한경 머니로드쇼는 대구에 이어 광주(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오경묵 기자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경 머니로드쇼에서 참가자들이 자산관리전략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한경 머니로드쇼는 대구에 이어 광주(1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오경묵 기자
“미국 뉴욕의 소호처럼 예술과 음식이 부동산과 만나는 새로운 트렌드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한경 머니로드쇼’에서는 금리 상승과 달러 하락기의 유망 금융상품 및 부동산 투자 전략을 들으려는 투자자 300여 명이 몰렸다.

‘시장을 뛰어넘는 유망 부동산 투자법’에 대한 강연을 한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경기 불확실성 △대출규제·세제강화 △부동산 매물 거래 실종을 올해 부동산 시장의 3대 키워드로 꼽았다. 안 부장은 “테마가 있는 상권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으면서도 상권이 커지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현석 교보생명 대구재무설계센터장은 “고수익 터키채권이나 연 4~6%의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인컴펀드 등도 추천할 만하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