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베트남 CII 지분 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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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베트남 인프라 투자 자금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증권은 베트남 자회사가 현지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호치민인프라스트럭처인베스트먼트(CII)의 지분 80만주를 매각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7월 300만주를 처분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매각에 나선 겁니다.
매각이 완료되면 KB증권이 보유한 CII 지분은 1.62%에서 1.146%로 축소됩니다.
KB증권이 두번의 매각을 통해 회수하는 자금은 약 140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한편 CII는 베트남 최대 민간 인프라 개발업체로, 시가총액 30위권 수준의 상장기업입니다.
업계에서는 KB증권의 지분 매각 결정을 두고 최근 베트남 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들어 베트남 VN지수는 10% 이상 오르면서 1천 포인트를 회복했습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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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증권은 베트남 자회사가 현지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호치민인프라스트럭처인베스트먼트(CII)의 지분 80만주를 매각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7월 300만주를 처분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매각에 나선 겁니다.
매각이 완료되면 KB증권이 보유한 CII 지분은 1.62%에서 1.146%로 축소됩니다.
KB증권이 두번의 매각을 통해 회수하는 자금은 약 140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한편 CII는 베트남 최대 민간 인프라 개발업체로, 시가총액 30위권 수준의 상장기업입니다.
업계에서는 KB증권의 지분 매각 결정을 두고 최근 베트남 증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들어 베트남 VN지수는 10% 이상 오르면서 1천 포인트를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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