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요금제 출시가 통신주 주가 상승의 방아쇠(트리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요금제 출시 전인 지금이 통신주 매수의 적기라는 설명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통신주를 적극 매수해야할 시점"이라며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3월 5G 요금제 출시가 통신주 상승의 결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또 올해 연간 통신사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스탠스와 통신사, 제조사 입장을 감안하면 5G 상용 서비스 시기가 크게 지연될 가능성도 낮다"며 "6월 중간 배당이 이슈화되면서 통신사 배당금 증가 기대감도 통신주 투자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5G 요금제가 월 7만5000원에 150GB를 제공하는 형태가 주력이 될 전망이라고 봤다. 대략 월 20~30GB를 제공하는 6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자가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