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나 혼자 산다' 재조명…feat. 로이킴·에디킴·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혁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유포한 사실이 보도되면서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정준영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동료 로이킴, 에디킴,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와 여가 생활을 즐겼다. 정준영의 절친으로 출연한 유리의 오빠 권혁준씨는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
네 사람은 축구 게임을 하고 밥을 먹기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정준영은 "한강에 여자친구와 손 잡고 맥주 먹고 싶다"고 말했고 로이킴 또한 "정말 여자친구 너무 사귀고 싶다"고 거들었다.
이에 정준영은 "얼른 여자친구 사귀어라"라며 "빼앗아 버리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에디킴은 "여자를 만나면 정준영을 알고 있냐고 물어보고, 안다고 하면 연락처를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11일 SBS 보도를 통해 승리가 성접대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포함된 남성 연예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준영은 이 채팅방 뿐만 아니라 수 많은 개인 채팅방, 단체 톡방 등을 개설해 여성과 성관계한 영상을 무단 유포했다. 룸살롱 여종업원의 신체 영상을 찍어 공유하며 "난 쓰레기"라고 떠벌리듯 말하기도 했다.
10개월 간의 카톡 대화를 수집한 결과 10명의 피해자가 있었다. 그는 2016년 전 여자친구 몰카 촬영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정준영의 몰카 사건이 불거지자 그가 참여한 채팅방 속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멤버로 지목됐던 용준형과 이홍기는 극구 부인한 상태다. 정준영은 현재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 중 급거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2016년 성관계 몰카 논란 후 복귀 발판을 삼았던 '1박2일'에서도 출연을 중단하기로 했다. tvN '짠내투어'에서도 하차했다. 소속사 측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한 뒤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16년 정준영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동료 로이킴, 에디킴, 소녀시대 유리의 친오빠와 여가 생활을 즐겼다. 정준영의 절친으로 출연한 유리의 오빠 권혁준씨는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
네 사람은 축구 게임을 하고 밥을 먹기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정준영은 "한강에 여자친구와 손 잡고 맥주 먹고 싶다"고 말했고 로이킴 또한 "정말 여자친구 너무 사귀고 싶다"고 거들었다.
이에 정준영은 "얼른 여자친구 사귀어라"라며 "빼앗아 버리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에디킴은 "여자를 만나면 정준영을 알고 있냐고 물어보고, 안다고 하면 연락처를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11일 SBS 보도를 통해 승리가 성접대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포함된 남성 연예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준영은 이 채팅방 뿐만 아니라 수 많은 개인 채팅방, 단체 톡방 등을 개설해 여성과 성관계한 영상을 무단 유포했다. 룸살롱 여종업원의 신체 영상을 찍어 공유하며 "난 쓰레기"라고 떠벌리듯 말하기도 했다.
10개월 간의 카톡 대화를 수집한 결과 10명의 피해자가 있었다. 그는 2016년 전 여자친구 몰카 촬영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정준영의 몰카 사건이 불거지자 그가 참여한 채팅방 속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태다. 멤버로 지목됐던 용준형과 이홍기는 극구 부인한 상태다. 정준영은 현재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 중 급거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2016년 성관계 몰카 논란 후 복귀 발판을 삼았던 '1박2일'에서도 출연을 중단하기로 했다. tvN '짠내투어'에서도 하차했다. 소속사 측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한 뒤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