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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0만원·2년할부' 고민입니다…싼타페 VS 깡통팰리[카P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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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주권 시대입니다. '사용자 경험'의 집합체가 자동차죠. 이동수단 없이 사회는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카POLL]을 통해 독자분들의 경험을 공유해주세요.[편집자주]
    현대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싼타페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싼타페 / 사진=현대차
    #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이모 씨(37·남)는 기아자동차의 2015년형 스포티지R을 구입해 타고 있다. 구입 5년차인 내년 초엔 새 자동차를 사려고 계획 중인데 깊은 고민에 빠졌다.

    스포티지R을 중고 시장에다 내다 판 금액과 저축해 놓은 현금을 합하면 약 1500~2000만원 사이. 연 3% 미만·2년 할부 구매 조건으로 신차 구입 예산을 짜보니 4000만원 안팎이 적당했다.

    가격대가 결정되자 본격적인 고민이 시작됐다. 이 씨는 스포티지R보다 큰 차체를 원한다.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펠리세이드'가 머릿속에 최종 후보로 올랐다.

    이 씨는 혼잣말을 내뱉었다. "펠리세이드를 타고 싶지만 쓸만한 차량 옵션을 붙이니 예산을 훌쩍 넘기네. 중옵션 정도로 하면 가격대는 싼타페가 맞는데…. 이어 "옵션 없이 '깡통' 펠리세이드로 갈아탈까. '깡통 팰리'도 괜찮을까"하고 말 끝을 흐렸다.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 사진=현대차
    ‘아빠차’의 정석 싼타페는 주력 모델이 2.0 디젤(경유) 모델이다. 모든 옵션(선택 사양)을 넣은 인스퍼레이션의 경우 판매 가격이 4480만원이다. 편의 사양은 넘친다. 1열 전동 시트부터 7인치 컬러 LCD(액정표시장치), 풀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19인치 휠 등이 들어간다.

    이뿐만 아니라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기능,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 등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전자식 사륜 구동 시스템은 안정적 주행 성능을 낸다.

    중상급 모델은 3058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내비게이션과 서라운드뷰 모니터(246만원), 스마트 센스 II(59만원)을 묶으면 336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모델을 3622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차로 이탈방지 보조와 전방 충돌 경고 등 지능형 안전기술 ‘스마트 센스’는 일부 포함돼 있다. 다만 3.5인치 흑백 LCD와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이 차이난다.

    여기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기능 등은 83만원인 ‘현대 스마트 센스 I’ 선택 사양을 넣어야 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순정 내비게이션을 넣어야만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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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옵션' 싼타페 VS '깡통' 팰리세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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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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