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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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18개월간 예멘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인 대니 버치를 면담한 자리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묻는 말에 "잘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 함께 있던 린지 그레이엄(공화)과 밋 롬니(공화) 상원의원과도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잘 진행되고 있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며 "좋은 합의가 되든지, 합의가 없든지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아주 좋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을 끝낼 무역협상을 진행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만나 최종 담판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는 상품 교역뿐 아니라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산업 보조금, 시장 개방 등 많은 구조적 이슈가 걸려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