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비트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의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비트의 박준일 대표는 지난 1월 기존 최대주주인 바이오써포트가 보유한 주식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금 납입이 완료됨에 따라 박 대표는 에이아이비트의 지분 6.06%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바이오써포트의 지분은 4.73%로 낮아졌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에이아이비트는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기존 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도 강화하겠다"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