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대표-靑 1기 참모진 회동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등 지도부가 7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 등 청와대 1기 참모진과 만찬을 하고 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이 대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임 전 실장. /연합뉴스
< 이해찬 대표-靑 1기 참모진 회동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등 지도부가 7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 등 청와대 1기 참모진과 만찬을 하고 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이 대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권혁기 전 춘추관장,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임 전 실장.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1기 참모진을 만나 복귀 환영식을 했다.

이 대표와 임 전 비서실장,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났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아직 복당 신청을 하지 않은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한병도 전 정무수석,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도 함께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 청와대에서 고생했던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많은 국정운영 경험을 쌓고 돌아온 분들을 맞아 당 인재풀이 커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실장 등은 당에 헌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임 전 실장이 당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했다”며 “다른 참석자들도 그런 기조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수석도 조만간 절차를 밟아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며 “지역위원장 문제는 당 절차가 있으니 본인이 희망하면 절차가 진행될 테지만, 특별히 총선 출마 논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