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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뒷면 탐사 성공한 중국 "내년엔 화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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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달의 뒷면을 탐사하는 데 성공한 중국이 내년에는 화성 탐사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달 뒷면 탐사계획 ‘창어(嫦娥) 4호’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인 우웨이런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에서 내년에 화성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내년 7월 화성 탐사선을 발사해 2021년 첫 탐사 임무를 시작하고 2028년에 두 번째 화성 탐사선을 쏘아올린다는 목표다.

    우웨이런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달 탐사 시도는 120번 이상 있었는데 중국은 5번 만에 달 착륙에 성공했다”며 “창어 4호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막대한 과학 데이터를 얻었으며 이를 다른 나라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또 다른 달 탐사선 ‘창어 5호’를 달에 보내 토양 샘플 등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화성 탐사와 관련해 중국은 지난주 서부 칭하이(靑海)성 훙야지역에 화성 환경을 본뜬 5만3330㎡ 규모의 가상 화성 캠프를 개장했다. 훙야지역은 자연 풍광과 기후 조건, 지형 등이 지구상에서 화성과 가장 비슷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화성 탐사선의 착륙 시설과 여러 개의 텐트, 수용시설 등으로 이뤄진 이 캠프에선 최대 160명이 함께 생활하면서 화성의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법을 체험하게 된다. 작년 6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에는 1500만위안(약 250억원)이 투입됐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판궈후이는 “화성 캠프는 과학자들의 연구시설로 쓰이는 것은 물론 일반인과 미래 세대의 우주와 화성 탐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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