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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은 되는데…검정 비닐은 재활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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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 리포트
    우리가 몰랐던 재활용 상식

    스티로폼·PET는 스티커 제거
    컵라면 용기는 깨끗이 헹궈야
    흰색은 되는데…검정 비닐은 재활용 불가
    국내 비닐·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 비율이 낮은 것은 첫 단계인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쓰레기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품목별로 소개한다.

    스티로폼·PET

    접착용 테이프가 붙은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스티로폼을 녹여 용해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불순물인 테이프가 섞이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재활용품 처리업체들은 스티로폼에 붙은 테이프를 일일이 떼어내는 데 적잖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페트(PET)병이나 플라스틱에 붙어 있는 스티커도 모두 제거해야 정상적인 재활용이 가능하다.

    비닐

    폐비닐도 화학 약품을 뿌려 녹이는 용해 과정을 거친다. 투명하거나 흰 비닐은 이를 통해 곧바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검은색 등 유색 비닐은 별도의 색소 분리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비용 문제로 유색 비닐은 대부분 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향한다. 가급적 흰 비닐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흰 비닐도 음식물 등으로 오염된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서 배출해야 하며 색소가 침착된 비닐은 그냥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된다.

    음식물 오염 품목

    비닐과 마찬가지로 음식물이 묻은 종이나 스티로폼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컵라면 용기를 종이 또는 스티로폼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려면 먼저 이물질을 모두 제거한 뒤 물로 한번 헹궈야 한다. 그러고도 용기에 남은 국물 자국 정도는 재활용품 처리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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