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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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장기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30일 고 부대변인이 이번 설 연휴 이후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 부대변인은 약 열흘 전 주변에 그만둘 의사를 밝힌 뒤 휴가에 들어갔으나, 주변 만류에 따라 복귀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 부대변인은 전날 언론에서 사의 표명 보도가 나오자,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적인 이유로 이번 주까지 장기간 휴가 중에 있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없다"고 직접 해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17년 2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KBS를 떠났다. 문 대통령이 당선된 뒤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