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닥터프리즈너' 출연 확정…'SKY 캐슬' 김병철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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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예정인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 제작진은 “최원영이 이재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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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최원영이 연기하는 이재준은 아버지 이덕성 회장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으면서 계열사 상무에서 그룹 총괄 본부장으로 진급, 국내 굴지의 대기업 태강그룹의 유력한 후계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준은 여느 재벌 2세들과는 달리 유학을 마친 뒤 맨 밑바닥에서부터 묵묵히 경영수업을 쌓아온 실력과 신뢰를 겸비한 야전의 비즈니스맨으로 젠틀하면서도 부드러운 외견 속에 감춰진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들을 주도면밀하게 조율해나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여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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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황인혁 감독의 전작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하는 의리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에는 최원영 뿐만 아니라 'SKY 캐슬'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병철도 출연한다. 김병철은 나이제 전임 의료과장 선민식 역을 맡아 남궁민과 대립각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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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셈블리’ 등을 연출한 황인혁 감독이 의기투합해 201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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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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