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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서울이여 안녕'…설 이후 세종시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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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가 50년 가까운 정부서울청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세종시로 이사를 시작했다.

    27일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세종2청사 건너편 한 건물에 입주해 있던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20개 부서가 지난 24일부터 세종2청사와 KT&G 건물로 짐을 옮기기 시작했다. 행안부는 2021년 말 준공 예정인 세종3청사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부 부서가 KT&G 건물을 빌려 쓸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남아 있던 행안부 부서들은 설 이후 본격적으로 세종에 내려간다. 연휴 바로 다음 날인 다음달 7∼9일 전자정부국과 지방재정경제실을 시작으로 14∼16일에는 지방자치분권실, 정부혁신조직실 등이 세종으로 이사한다. 장·차관실을 비롯해 기획조정실, 인사기획관실, 대변인실 등이 21∼23일 옮기면 행안부의 세종시 이사는 마무리된다. 다만 의정관실은 서울에 그대로 남아 업무를 수행한다.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부가 사용하던 8개 층에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과 광화문 KT빌딩에 입주해 있던 정책기획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 대통령직속 위원회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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