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 과거사 알아내며 통쾌한 역공…대결구도 향방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박신양이 고현정과 국일가(家)를 향해 반격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 9, 10회에서 조들호(박신양 분)가 국일가(家) 막내 아들이자 마약중독자 국종복(정준원 분) 구속부터 이자경(고현정 분)의 과거사까지 알아내며 통쾌한 역공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조들호의 활개가 펼쳐지면서 그동안 팽팽하게 지속된 이자경과의 대결구도에 드디어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그녀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지 않도록 조들호의 독기가 제대로 터진 것.

    특유의 예리한 감(感)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국종복 상무의 거처를 알아내고 마약으로 낚아 재판장에 서게 만든 일련의 과정은 ‘역시 조들호’라는 탄성과 쾌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햇병아리 변호사 윤소미(이민지 분)의 단단한 활약까지 조들호 사단이 멋지게 한 방을 선사해 안방극장을 진한 통쾌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자경의 두 번째 심판대에는 국현일(변희봉 분) 테러범 안성근(최광일 분)이 오르면서 그녀의 과거사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드러났다. 특히 과거 갖은 악행의 온상지였던 대산복지원의 총무, 안성근을 향해 마치 심판자인 것 마냥 형량을 정하고, 죄명이 무엇인지 묻는 장면들은 고현정의 카리스마가 더해져 압도감을 안겼다.

    여기에 이자경도 대산복지원 입소자 출신이란 사실을 윤소미가 찾게되면서 안방극장은 그녀의 엽기적인 살인 행각이 복수에서 비롯된 것임을 직감, 역대급 소름끼치는 반전이 펼쳐졌다.

    닐슨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월화극 경쟁에서 '나쁜 형사'가 '조들호2'를 0.2%P 차이로 꺾고 월화극 1위에 올랐다.

    이자경의 술수로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얻었던 조들호가 드디어 이자경의 약점을 잡은 것인지 그의 집요한 추적의 결과는 22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이미나 기자
    정치 사회 연예 핫한 이슈만 다루는 이미나입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큰 힘이 됩니다.

    ADVERTISEMENT

    1. 1

      '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 약점 잡았다…통쾌한 역공 스타트

      '조들호2' 박신양이 고현정과 국일가(家)를 향해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9, 10회에서 조들호(...

    2. 2

      'SKY 캐슬' 김혜윤 싸이더스HQ와 계약 "넘치는 끼, 감수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SKY 캐슬'의 김혜윤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21일 싸이더스HQ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KY 캐슬'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예서 역의 김혜윤과 전속계약...

    3. 3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종영 … '연기 구멍' 없는 배우가 다 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황홀했던 지난 8주간의 마법이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