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 제천 등지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밤부터 오는 24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이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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