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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또 같이' 허영란, 90년대 인기 배우→400평대 세차장 사장 된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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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또 같이' 허영란 부부 근황
    '따로 또 같이' 허영란 부부 근황
    90년대 인기 배우 허영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tvN '따로 또 같이'에는 배우 허영란과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인 김기환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김기환은 틈만 나면 허영란에게 무한 애정 공세를 퍼붓지만 정작 허영란은 무던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대전에서 400평대 셀프 세차장과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두 사람은 잠시 떨어져 있는 순간에도 CCTV로 서로를 확인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허영란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카페를 운영하고 남편은 세차장에서 일한다. 아르바이트 없이 두 사람이 오픈부터 마감까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연기를 중단하고 생업에 뛰어든 데 대해 허영란은 "여자 연기자에게는 안 어울리는 일이지만 가족들이 연관된 사업이었다. 결혼을 했는데 제가 일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고, 제 신랑도 연극을 쭉 하다가 제 걱정 때문에 쉬면서 놀아줬다. 결혼을 하니 있는 있는 돈 가지고 살 수만 없더라. 돈 때문에 싸우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뭐든 해보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기환은 "아내가 최근 힘든 일을 겪었고 위축되고 힘들어하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뭐라도 해주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허영란은 "개인적인 아픔"이라며 "많이 힘들텐데 옆을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지난해 친오빠를 교통사고로 먼저 보냈다.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개골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시신이 훼손됐다"며 "이렇게 한순간 이별할 줄 몰랐다"고 슬픔을 전했다.

    허영란은 1996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해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들 녀석들’, ‘아임쏘리 강남구’ 등에 출연한 배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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