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에 한국의 맛 더하다…17일부터 '코리아그랜드세일'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선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850여개 업체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할인을 제공한다.
8개사가 항공권 할인 혜택을 주고 K트래블버스가 서울∼지방 노선 1+1행사를 한다.
이중 에어서울, 제주항공은 한국행 항공권을 각각 97%, 85% 할인한다.
국내 특급호텔 70여개 식음업장은 최대 25%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등 국내 숙박업체는 55∼75% 할인 등 외국인 우대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식도락 재미를 더했다.
특급호텔이 제공하는 고품격 요리에서부터 청진옥, 우래옥, 하동관, 조선옥, 열차집 등 50년 이상 된 한국 노포를 유명 셰프와 둘러보는 '노포투어'도 진행된다.
문광부와 방문위는 행사 기간 서울 청계광장에는 '웰컴센터'가 설치돼 외국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동대문과 홍대 등에는 '찾아가는 관광 안내 서비스' 차량을 순환 운영한다.
또 한국의 설과 중국 춘제(春節) 연휴인 2월 1∼8일에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환대 부스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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