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 기술 수출 기대…현대차증권 "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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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구개발비가 4분기에 집중되고 백신사업부 경쟁이 심화돼 4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최근 기술수출한 파이프라인의 판매승인 기대치가 유효할 전망"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현재 국내 헌터증후군 희귀질환 환자는 70명 정도이며 시장 규모는 약 300억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중국은 약 800~1000명이 헌터증후군을 앓고 있어 국내에 비해 시장이 10배가량 클 것으로 강 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이에 더해 녹십자는 선천성 면역결핍능과 면역성 혈소판 감소에 쓰이는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 연구원은 "주력 파이프라인인 IVIG-SN의 미국 FDA 승인은 올해 하반기 중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녹십자는 현재 FDA와 보완자료를 비롯한 추가 임상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어 판매승인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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