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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중공업, 필리핀 자회사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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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중공업이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째 하락세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15원(1.38%) 내린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일(-27.42%)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해 '매도'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해외 자회사 손실인식이 6000억원 가량으로 순자산가치(5000억원)을 웃돈다는 이유에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제한적이지겠지만 장기간으로 봤을 땐 해결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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