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모 공유 등 소통의 장으로
모바일·주방가전 등 연결성 확대
신제품에 적용된 뉴 빅스비는 기존 음성인식 기술과 함께 모든 인공지능 기술을 통칭한 기술이다. 이전 제품과 달리 뉴 빅스비를 탑재해 자연어 처리 능력이 한층 개선됐다. 복잡한 기능을 대화하듯 실행할 수 있고, 사용자의 취향과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빅스비 플랫폼을 활용해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온라인 서비스를 연동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맛집 추천 앱이나 항공 관련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말 한마디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허브의 주요 기능인 가족간 소통 기능도 한층 발전했다.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패밀리보드' 기능을 추가했고, 평상시에는 가족의 사진을 보여주는 '스크린 세이버' 기능을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연결성을 확장해 패밀리허브를 통해 삼성 모바일 기기를 원격 조작할 수도 있다. 패밀리허브 조작으로 오븐을 제어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있는 앱도 별도의 설치 없이 패밀리허브로 작동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신제품은 강화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능을 접목해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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