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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아현국사 등 12곳 통신시설 등급관리 미흡…과기정통부 '시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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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시설 관리실태 점검
    등급 낮게 분류된 국사 9곳…3곳은 하향조정 필요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KT아현국사를 포함한 12개의 통신시설 등급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요 통신시설 관리가 미흡한 사업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통신재난 관리실태 특별점검 결과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드림라인 등 5개 통신사의 12개 통신국사가 등급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 중 9개 국사는 관할 범위에 비해 등급이 낮게 분류됐고, 3개는 등급 하향 조정이 필요한 국사였다.

    KT아현국사를 비롯해 등급이 하향 분류된 국사는 총 9곳이었다. KT에서는 아현국사·홍성국사·남천안국사가 C급이 아닌 D급으로 분류돼 있었다. SK브로드밴드 광주광산정보센터·광주북구정보센터와 LG유플러스 서울중앙국사, 드림라인광주센터도 C급이 아닌 D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 전주사옥은 관할범위가 전북지역이므로 'B급'이 돼야 하지만 'C급'으로 하향 분류돼 있었으며, 'B급'인 SK브로드밴드 전주덕진국사는 두 계단이나 낮은 'D급'으로 분류돼 과기정통부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서비스 권역 축소로 등급의 하향 조정이 필요한 국사도 3곳 발견됐다. 과기정통부는 'A급'으로 지정돼있는 KT남수원국사는 'D급'으로, KT전농사옥은 'B급'에서 'C급'으로 하향 분류토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LG유플러스 원주태장국사는 'B급'에서 'C급'으로 변경토록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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