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새해 탈모 고민 떨친다…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새출발 다짐해
2019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아쉬웠던 한 해를 뒤로 하고 새해부터는 보다 알차게 보내고자 이것저것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개인마다 세워 둔 목표는 다양하지만 매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단연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 탈모 관리 등 외모에 대한 계획이다. 취업이나 사회생활에서 외모에 대한 경쟁력이 커지면서 이를 위한 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탈모 환자들은 `자라나라 머리머리`라는 말처럼 머리카락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을 새해 1순위 계획이자 소망으로 꼽곤 한다. 별다른 이유 없이 탈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이로 인해 심리적으로도 위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조금만 일이 잘 안 풀려도 탈모가 원인인 것 같고, 지나가다 마주치는 사람들의 시선 역시 자신의 머리를 보는 것만 같아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탈모인들에게 있어 탈모 사실을 감추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비어 보이는 부분을 가릴 수 있는 흑채나 헤어쿠션을 쓰는 것은 기본이고, 조금이라도 머리 숱이 더 많아 보였으면 하는 생각에 펌을 하거나, 숱이 남아있는 부위의 머리카락으로 탈모를 가리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그 중 탈모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샴푸나 영양제를 쓰는 것은 기본으로 여긴다.

물론 이 같은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탈모를 가릴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상황이 나빠지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괜찮겠지` 방심하다가 머리를 다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원인에 맞는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 특히 당장 눈에 보이는 탈모를 가리는데 집중하려다 소중한 다른 머리카락까지 부족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그간 나름대로 탈모를 관리하는데 쓴 경제적, 시간적 부담 또한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비용 부담을 줄이고 확실하게 탈모 개선이 가능한 방법은 현재로서는 모발이식이 거의 유일하다. 이미 빠져 버린 머리카락을 다시 회복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한 번 생착된 머리카락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이식 후에도 약물치료와 병행할 경우에는 추가 탈모를 막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모발이식의 종류로는 비절개식과 절개식이 대표적이다. 절개 방식은 칼로 후두부의 두피를 도려낸 다음 두피에서 모발을 분리해서 이식하는 방식이다. 수술시간은 짧지만 절개로 인한 통증과 흉터를 감수해야 되고, 모발이식을 받은 흔적이 남을 수 밖에 없다. 비절개 방식은 흉터와 통증은 적지만, 뒷머리를 삭발해야 해서 수술 후 머리카락이 자랄 때까지 일상생활에 제약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은 극대화한 노컷퓨(NoCutFUE) 방식도 있다. 삭발이나 절개를 하지 않는 최신의 모발이식 기법으로, 생착률과 완성도를 두루 높여 일반적인 남성형 모발이식은 물론 젊은 남녀의 헤어라인교정이나 구레나룻, 눈썹이식 등 정교함을 필요로 하는 이식에도 널리 사용된다. 특히 수술 과정에서 헤어스타일이나 머리 결을 하나하나 보면서 이식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럽고 티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이식 위치에 적합한 모낭만을 입체적으로 선별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정밀 HD(Hyper-Dimension) 기술의 도입 덕분이다. 성별과 연령, 가르마의 위치와 모발 방향, 이식 밀도 등을 두루 고려해서 건강한 모낭만을 엄선해서 채취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모낭이 손상되지 않도록 이식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식 후의 생착률을 높이는데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이식을 원하거나, 재수술을 받는 경우에도 특히 적합하다.

이에 대해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새해를 맞아 보다 나은 외모와 스타일을 위해 모발이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서 완성된 모습을 기대하기 때문에, 2019년도에 새출발을 다짐하거나, 취업, 결혼 등 중요 일정을 앞두고 있다면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고려해 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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