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행복카셰어' 신청자 내달 1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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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도의 공용차량을 도민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2016년 5월부터 도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설 연휴에는 안양시와 가평군이 새롭게 행복카셰어 사업에 동참해 19개 시군 178대(도 111대, 시ㆍ군 67대)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고양, 과천, 가평의 경우 해당 시ㆍ군민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이다. 양평의 경우 위 대상에서 북한이탈주민이 제외된다. 이외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 시ㆍ군민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이용자격과 운전자격 확인을 거쳐 오는 21일에 1차승인, 28일에 2차승인을 할 예정이다. 차량이 여유가 있는 경우 2월 1일까지 추가로 승인 통보를 할 계획이다.
이용신청은 경기도 행복카셰어 홈페이지로 하면된다. 도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많은 도민들이 행복카셰어를 이용해 편안하게 고향방문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차량 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추석연휴 동안 도와 17개 시ㆍ군이 참여한 가운데 638명을 대상으로 135대의 행복카셰어를 제공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