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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올해부터 '제로페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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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0%
    전라남도는 신용카드 수수료를 없애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로페이(Zero Pay)’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큐알(QR)코드를 읽은 뒤 구매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해당 소상공인의 계좌로 구매대금이 바로 이체되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면 연매출 구간별로 결제수수료가 감면된다. 연매출 8억원 이하 0%, 12억원 이하 0.3%, 12억원 초과 0.5% 이내가 적용된다.

    도는 가맹점 확보와 이용자 확대가 제로페이 성공 관건인 만큼 기존 신용카드의 각종 혜택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더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 13만 사업체 중 올해 50%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2020년 80%까지 늘리겠다”며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전남 새천년상품권’ 발행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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