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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100세 애국지사·소방대원 등과 전화로 '신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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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시민들에게 감사 인사
    의인 6명과 '해돋이' 산행도
    문재인 대통령, 100세 애국지사·소방대원 등과 전화로 '신년 인사'
    문재인 대통령(사진)은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해돋이 산행을 함께한 데 이어 각계 모범 시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올해 100세를 맞는 애국지사인 임우철 지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올해가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이다. 생존 독립운동지사로서 감회가 새로우시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임 지사는 “지금에 오기까지 자리를 잘 잡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누가 북한과 이렇게 가깝게 만들 수 있겠나. 백두산에 가셨던 모습은 지금도 감동적”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10월 강원 홍천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3세 아이를 구조한 홍천소방서 소방대원 6명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소방대원의 헬멧이 녹을 정도로 불길이 거센 상황이었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아이를 구조했다. 대단한 일을 했다”고 거듭 치하했다. 김인수 소방대원은 “1000도 이상의 위험한 현장이었지만 아기 엄마 목소리를 들은 터라 대원 모두 아이를 구조해 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수단공화국 출생으로 한국에서 의과 공부를 하고 있는 토마스 타반 아콧과의 통화에서 “전문의가 되면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었고, 그는 “남수단으로 돌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그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제주 서귀포 여객선이 좌초됐다는 신고 무전을 청취한 즉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승객 전원을 구조한 선박 선장 양정환 씨와도 얘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당시 200명에 가까운 승객을 신속하게 구조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도 부른다”고 말했다. 양 선장은 “저는 바다에 있는 사람이라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당시 승무원과 해경, 해군 군함, 어선들까지 모두 함께 침착하게 대응한 것이 그런 결과를 만든 것 같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 선수에게도 격려 전화를 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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