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안하는 '착한 화장품'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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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동물성 원료 안쓰는 아워글래스 화장품
비건 화장품 '아워글래스'
"동물성 원료 안쓴다"
론칭하자마자 입소문
美 유명백화점 입점
가장 많이 팔린 프라이머
국내 출시 하루만에 품절
'꽃등심 블러쉬' 中서 인기
32가지 컬러의 립스틱
다 쓰면 리필만 추가 구매
동물성 원료 안쓰는 아워글래스 화장품
비건 화장품 '아워글래스'
"동물성 원료 안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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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프라이머
국내 출시 하루만에 품절
'꽃등심 블러쉬' 中서 인기
32가지 컬러의 립스틱
다 쓰면 리필만 추가 구매

착한 화장품이 ‘인기’
올해 5월 국내에 처음 들어온 미국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대표적인 비건 화장품이다.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전부터 일부 소비자가 해외에서 직구해 쓰는 브랜드였다. 품질이 뛰어나고 패키지가 고급스러워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중국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수입 화장품엔 위생허가를 내주지 않기 때문에 아워글래스의 공식적인 수입 판매가 어렵다. 이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면세점에서 꼭 사 가는 브랜드가 됐다.
독특한 품질·콘셉트

대표 제품으로는 △홍조, 모공, 주름을 가려주고 화장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베일 미네랄 프라이머’ △펜처럼 생긴 립스틱 ‘컨페션’ △얼굴에 입체적인 광채를 연출해주는 ‘앰비언트 블러쉬’ △자연스러운 커버력이 특징인 ‘배니쉬 파운데이션 스틱’ 등이 있다.

총 32가지 립스틱 호환

아워글래스의 또 다른 인기 상품으로는 엠비언트 블러쉬를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중국인 사이에서 ‘꽃등심 블러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치 꽃등심처럼 마블링이 들어가 있는 블러셔라는 뜻이다. 볼에 바르면 은은한 광채가 돌면서 생기있는 느낌이 난다. 하이라이트 기능도 갖췄다는 소비자 후기가 올라오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아워글래스는 전체 화장품의 90% 이상을 친환경 비건 제품으로 제조하고 있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거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크루얼티 프리)을 추구한다. 2020년까지 전 제품을 크루얼티 프리 제품으로 제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