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내년부터 3년 동안 160억원을 투자해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이 도입되면 시스템 개발·운영을 위한 별도의 환경을 조성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상에서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관리할 수 있다.

서버, 저장장치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클라우드 업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전사적 자원관리(ERP)나 그룹웨어 등을 필요한 정부·공공기관에 중개하는 방식이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