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병동서 공연·어르신 극장 운영…문화 소외계층에 숨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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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문화예술 분야 우수기업
문화예술 분야 우수기업
직접 참여하고 문화 격차 줄이고
시민참여 극단인 날으는자동차도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날으는자동차는 ‘생애 첫 무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배우가 돼 직접 무대에 서는 프로젝트다. 대학생 직장인 장애인 고령층 등의 극단을 수시로 개설, 각 계층의 고민 등을 주제로 뮤지컬을 제작한다. 날으는자동차 관계자는 “사회 문제를 예술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세진플러스의 발달장애인 직원이 참여한 뮤지컬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영화 제작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시각장애인 또는 청각장애인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자막과 더빙 작업을 한 영화를 만든다. 배우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더빙 작업을 한다. 매년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도 연다. 문화 소외계층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영회도 한다.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활발
컬처앤유도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이 대표적이다. 서울시 12개 자치구에서 진행한 공연의 누적 관람객은 4000여 명이다. 컬처앤유는 공연예술가 권익 보호 사업도 한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공연예술가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의 우수한 예술가를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영문 홈페이지 ‘W 컬처앤유’도 운영한다.
통·번역가들이 설립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으로 번역협동조합이 있다. 중개업체의 과도한 수수료, 불안정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통·번역 프리랜서의 안정적인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총 13개국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기업이 많다”며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교육법을 개발하고 문화예술을 전파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게 이들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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