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이보다 지난 15일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라까는 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부온 메 투옷시에 있는 매장을 방문하는 한국인에게 상품 1개씩을 무조건 공짜로 주겠다고 전했다.
응우옌 딘 뜨(44) 라까 사장은 "축구를 통해 매직을 보여준 박항서 감독님과 박 감독님이 태어난 대한민국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베트남에 살거나 이곳에서 일하는 한국인이면 어떤 상품이든 1개씩 무료로 드리겠다"는 영상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뜨 사장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수십 명의 한국인이 선물을 받았고 몇몇 그룹이 매장을 방문하기로 했다. 축구 덕분에 우리는 한국과 한국 국민을 매우 아끼게 됐다"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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