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제 美 달러 정기예금 가입땐 연 2.9% 특별금리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달러화 강세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환차익과 고금리 혜택까지 볼 수 있는 달러예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SC제일은행은 올해 말까지 달러화 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2.9% 금리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 달러화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뱅킹 출금계좌로 등록하면 1년제 미 달러 정기예금에 연 2.9%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의 입출금통장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달러화)에 가입해도 연 1.5%의 특별 금리를 적용한다. 대상자는 전월 기준 달러화 예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추가 금리 1.4%포인트를 더해 6개월간 특별 금리를 제공한다. 초이스외화예금은 최근 1개월간 평균 잔액이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간 평균 잔액이 1만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