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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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포인트(0.15%) 상승한 2072.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71.21로 상승 출발한 이후 등락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대 등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96.87포인트(2.02%) 하락한 24,100.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0.59포인트(1.91%) 하락한 2599.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67포인트(2.26%) 내린 6910.6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5억원, 192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은 45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7억원, 비차익거래 21억원 순매수로 총 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 음식료품,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약품,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차 등이 2~5%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한국전력 등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1.32% 내린 667.5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27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5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3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