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가 내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6분 현재 인터로조는 전날보다 300원(1.27%)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인터로조에 대해 콘택트렌즈 시장 회복과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13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주원 연구원은 "4분기 들어 국내 렌즈시장 경쟁강도가 완화되고 있으며 기존 자체브랜드와 함께 ODM 전략 확대를 통해 시장변화에 따른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8%, 3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