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는 평년 수준의 눈·비가 내려 가뭄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9일 ‘12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지난 11월 이후 누적 강수량이 평년 이상 수준이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며 올겨울에 물 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3일 기준 평년 대비 저수율은 농업용 저수지 128%, 다목적댐 137%, 용수댐 134% 등이다. 정부는 다만 내년 농사철에 대비해 저수율과 기상상황 등을 고려한 선제적 용수확보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