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美증시, '무역 휴전'에 안도랠리…韓차세대 소형위성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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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러시아의 유인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31분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MS-11' 유인우주선이 로켓발사체 소유스-FG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우주인 3명을 태운 이 우주선은 6시간 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습니다. 우주인들은 앞으로 194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국 차세대 소형위성 1호 탑재한 스페이스X 로켓 발사
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탑재한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오늘 새벽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이 로켓에는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탑재돼 있습니다.
◆ "'강경파' 라이트하이저 대중 협상 대표로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무역전쟁 '휴전'으로 후속협상 준비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미국측 협상대표로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그 동안 워싱턴DC와 베이징을 오가며 협상을 벌인 미국측 대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대중 '협상파'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담판에서 향후 90일간 추가관세 중단이라는 휴전을 선택했지만, 강경 매파를 후속협상 대표로 기용해 계속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백악관 "中, 정상회담 약속 즉각 이행해야"
미국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매우 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구체적인 것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매우 빨리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에 대한 관세장벽 그리고 투자지분 제한을 비롯한 비(非)관세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美 증시, 중국과 무역전쟁 '휴전'에 안도…다우 1%대 강세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S&P500·나스닥)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에 시장도 안도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 상승한 25,826.4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9% 뛰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 오른 7441.5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무역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캐터필러의 주가가 2.4% 올랐고, 보잉도 3.8%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아마존은 5% 가까이 급등했고, 애플 주가도 3.5% 상승했습니다. ◆ 국제유가, '미중 휴전·감산기대'에 급등…WTI 4%↑
국제유가도 급등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휴전' 소식과 감산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0%(2.02달러) 오른 52.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는 6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원유 감산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전국 오전까지 비·바람…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오전 중에 서울과 경기도부터 그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에 내리던 비가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강원 영서에 5밀리미터(㎜), 충청도와 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 독도에 최대 20밀리미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경우 40밀리미터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 서울의 경우 11도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 모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정현영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였습니다.
러시아의 유인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31분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 MS-11' 유인우주선이 로켓발사체 소유스-FG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우주인 3명을 태운 이 우주선은 6시간 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습니다. 우주인들은 앞으로 194일 동안 우주에 머물며 각종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국 차세대 소형위성 1호 탑재한 스페이스X 로켓 발사
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탑재한 미국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오늘 새벽 우주로 날아갔습니다.
이 로켓에는 우리나라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가 탑재돼 있습니다.
◆ "'강경파' 라이트하이저 대중 협상 대표로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합의한 무역전쟁 '휴전'으로 후속협상 준비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미국측 협상대표로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그 동안 워싱턴DC와 베이징을 오가며 협상을 벌인 미국측 대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대중 '협상파'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담판에서 향후 90일간 추가관세 중단이라는 휴전을 선택했지만, 강경 매파를 후속협상 대표로 기용해 계속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 백악관 "中, 정상회담 약속 즉각 이행해야"
미국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매우 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구체적인 것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매우 빨리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미국산 농산물과 에너지에 대한 관세장벽 그리고 투자지분 제한을 비롯한 비(非)관세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美 증시, 중국과 무역전쟁 '휴전'에 안도…다우 1%대 강세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S&P500·나스닥)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에 시장도 안도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 상승한 25,826.4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09% 뛰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 오른 7441.5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무역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해온 캐터필러의 주가가 2.4% 올랐고, 보잉도 3.8%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아마존은 5% 가까이 급등했고, 애플 주가도 3.5% 상승했습니다. ◆ 국제유가, '미중 휴전·감산기대'에 급등…WTI 4%↑
국제유가도 급등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휴전' 소식과 감산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4.0%(2.02달러) 오른 52.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는 6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원유 감산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전국 오전까지 비·바람…미세먼지 '나쁨'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오전 중에 서울과 경기도부터 그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에 내리던 비가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강원 영서에 5밀리미터(㎜), 충청도와 남부지방·제주도·울릉도 독도에 최대 20밀리미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경우 40밀리미터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 서울의 경우 11도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 모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정현영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