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외부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가 분석한 ‘은행업 경쟁도 평가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평가위는 ‘경쟁이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상위 6개 은행의 규모가 하위 은행들과 큰 격차를 유지하면서 향후 경쟁 요인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평가위는 시중은행이나 지방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보다는 혁신을 선도하거나 기존 은행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소형은행이나 전문화된 은행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