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공영쇼핑은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송죽원은 공영쇼핑 봉사동아리인 ‘아름다운 동행’이 2016년부터 봉사활동을 펼쳐온 곳이다. 40여명 회원들은 수시로 방문해 청소와 무거운 짐을 나르기 등 소속 아동들과 체험활동을 했다. 또 회비를 모아 선물이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공영쇼핑의 후원금 전달은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ㅎ고 양육시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송죽원은 ‘송죽 결사대’라는 명칭으로 독립운동을 해온 박현숙 여사가 1946년 불우한 학생과 어린이를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설립했다.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양육을 돕고 있다. 현재 약 52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