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대와 연계협력 강의…미래인간과학·한방건강관리 학과 등 신설·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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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여는 사이버대학
2001년 설립된 경희사이버대(부총장 김혜영·사진)는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선정한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K-BPI)’에서 3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올랐다. 2007년 ‘원격대학 종합평가 최우수대학’, 2013년 ‘사이버대학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사업’ ‘사이버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희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게 큰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경희대와의 연계가 최대 강점
경희사이버대는 같은 학교법인인 경희대와 연계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는 경희대의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강의실·도서관 등 캠퍼스 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2005년부터 학점교류를 실시해 연간 1만 명 이상의 학생이 연계협력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올해 2학기 교양학부에 개설된 ‘미래 문명과 포스트 휴먼’과 ‘모두를 위한 물리학’이 대표적인 연계협력 강의다. 경희대 동문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3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희대와 연계협력 협약을 맺었다. 미래 교육을 지향하고 ‘경희 정신’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겠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교육·연구 등 학술교류 △학점 및 실습 등 학생 교육지원 △콘텐츠·설비·시설 등 인프라 전반 △교원 및 직원 교류 △문화프로그램 공동 개최 △기타 양교 발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 분야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학과 개편
경희사이버대는 미래인간과학스쿨, 한방건강관리학과,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 등을 신설·개편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인간과학스쿨은 기후온난화, 환경오염, 공공보건 등 경제 성장과 산업화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게 목표다. 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등으로 구성됐다. 한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동양철학, 명상, 요가 등 융합학문을 교육하는 한방건강관리학과도 새롭게 마련했다.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등 5개 전공으로 확대 개편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디자인산업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자산관리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자산관리학과를 금융부동산학부로 개편하고 금융경제전공과 도시계획부동산전공을 신설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실무적 역량을 강조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매개행정전공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사회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는 ‘경희 나노디그리(Nano-Degree)’ 등 다양한 자격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수능·내신 없이 자기소개·인성검사 선발
경희사이버대는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자는 2, 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졸업자에게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경희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2019년 1월11일까지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미디어영상홍보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문화매개행정전공) △금융부동산학부(금융경제전공,도시계획부동산전공) △미래과학계열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미래인간과학스쿨(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보건·한방분야(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등 3개 학부, 34개 학과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경희대와의 연계가 최대 강점
경희사이버대는 같은 학교법인인 경희대와 연계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는 경희대의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강의실·도서관 등 캠퍼스 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고, 2005년부터 학점교류를 실시해 연간 1만 명 이상의 학생이 연계협력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올해 2학기 교양학부에 개설된 ‘미래 문명과 포스트 휴먼’과 ‘모두를 위한 물리학’이 대표적인 연계협력 강의다. 경희대 동문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3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희대와 연계협력 협약을 맺었다. 미래 교육을 지향하고 ‘경희 정신’을 효과적으로 실천하겠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교육·연구 등 학술교류 △학점 및 실습 등 학생 교육지원 △콘텐츠·설비·시설 등 인프라 전반 △교원 및 직원 교류 △문화프로그램 공동 개최 △기타 양교 발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 분야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학과 개편
경희사이버대는 미래인간과학스쿨, 한방건강관리학과,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 등을 신설·개편하는 등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인간과학스쿨은 기후온난화, 환경오염, 공공보건 등 경제 성장과 산업화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게 목표다. 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등으로 구성됐다. 한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동양철학, 명상, 요가 등 융합학문을 교육하는 한방건강관리학과도 새롭게 마련했다.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등 5개 전공으로 확대 개편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디자인산업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자산관리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자산관리학과를 금융부동산학부로 개편하고 금융경제전공과 도시계획부동산전공을 신설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실무적 역량을 강조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매개행정전공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사회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는 ‘경희 나노디그리(Nano-Degree)’ 등 다양한 자격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수능·내신 없이 자기소개·인성검사 선발
경희사이버대는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자는 2, 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졸업자에게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경희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2019년 1월11일까지 2019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학과는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미디어영상홍보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문화매개행정전공) △금융부동산학부(금융경제전공,도시계획부동산전공) △미래과학계열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미래인간과학스쿨(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보건·한방분야(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등 3개 학부, 34개 학과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