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산물 유통 전략 수립...2022년 농산물 매출 1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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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3농정책위원회 유통소비분과위원회를 열고 ‘민선 7기 농산물 유통정책 장·단기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원예의 경우 1만5000개 농가가 150개 공동선별조직 육성해 매출 7000억원을 올리는 게 목표다.
소농·영세농은 4만5000농가가 로컬푸드 매장 85개, 학교급식·공공급식을 통해 매출 3000억원을 올리기로 했다.
원예농가 세부 추진계획은 △농산물 유통조직 육성 △상품성 확보를 위한 시설 확충 △홍보·마케팅 추진 △유통비용 절감 △교육·안전성 검사 △농식품 수출 등으로 설정했다.
소농·영세농가는 △학교급식 지역 식재료 공급 확대 △로컬푸드 매장 등 육성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추진 △농사랑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추진 전략으로 세웠다.
도는 대형 유통업체 협력 강화, 판로 확보 추진, 참여 조직 통합 물류 및 구매 추진,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및 기능 보강, 광역직거래센터 건립 지원, 공동주택 로컬푸드 아침급식 활성화 지원 등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투입 예산은 2019년 953억5600만원, 2020년 1282억2300만원 등 4년간 4558억1500만원이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생산자는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유통단계 축소로 저렴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매출 1조원 달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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