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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가 수입차 100여대 '대포차'로 바꿔 팔아치운 일당 10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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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 수입차 100여 대를 갈취해 ‘대포차’(소유주와 운전자가 다른 불법 차량)로 바꿔 팔아 4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5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총 130억원대 리스 수입차 등 110대를 사채업자 등에게 대포차로 팔아넘긴 일당 105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범행을 주도한 중고차매매업체 대표 오모씨(42)와 번호판 위조책 권모씨(35) 등 13명은 사기 및 자동차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2억원 상당의 재규어를 리스해 사용하면서 차량유지비에 부담을 느낀 A씨(33)에게 접근해 “15일간 차량을 빌려주면 대여료 35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차량을 인도받은 뒤 이를 대포차로 바꿔 3000만원에 팔아넘겼다. 리스 차량 이용자가 차량을 양도하거나 담보로 제공하면 횡령죄로 처벌받아 신고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 같은 수법으로 오씨 일당이 챙긴 금액은 40억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이 차량을 추적해 찾아오면 “담보금액의 두 배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거나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이들이 대포차로 유통한 110대 차량 중 67대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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