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년부터 소멸되는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고객들에게 보너스 항공권 사용이 가능한 도시 및 날짜를 사전에 안내해 마일리지 활용도를 높이자는 취지에서다. 이 서비스를 통해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한 추천 여행지 2곳의 출국편과 귀국편의 보너스 좌석 가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외에도 호텔 숙박 및 렌터카 이용, 초과 수하물 요금 지불 등에 쓸 수 있다. 내년 1월 첫 소멸되는 마일리지는 2008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쌓은 마일리지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